[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신한생명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와 제휴를 맺고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레몬헬스케어가 지난 2017년 설립돼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인 '메디블록'과 기술제휴를 맺고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과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 연동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한생명과 제휴된 플랫폼을 통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모바일 사진 업로드 등의 방법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 필요서류 확인 ▲ 필요서류 수령 ▲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 확대를 위해 레몬헬스케어와 추가 기술 제휴를 맺고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27개 병원에 대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류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온택트(Ontact) 중심의 새로운 대고객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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