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가 민원실과 복지관 등 지자체 공공시설에 대한 전자파 실태조사에 나선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방자치단체 관할 공공시설에 대해 ’전자파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KCA는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 해소와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일상 생활환경의 전자파 안전을 확인하고, 측정정보를 공개하는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방자치단체 관할 공공시설과 지역사회에서 전자파 우려나 안전성 검증 필요성이 제기되는 공공시설을 전자파 안전 진단 대상에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전자파 안전 진단 서비스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자파 안전 진단을 비롯해 전자파 저감 컨설팅, 측정결과 정보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안전 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의 전자파 우려를 해소하고, 공공기관의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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