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기술 업체 뉘앙스를 인수하고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2일(현지시간) 부채를 포함한 197억달러에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뉘앙스와 MS는 지난 2019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문서작성용 사무 작업 자동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원격 진료의 도입이 확산되자 MS는 헬스케어 부문의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최첨단 기술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먼저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MS는 뉘앙스의 주식 한주당 56달러에 매입했는데 이는 전날 종가에 23%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액수로 약 160억달러이다. 여기에 뉘앙스의 부채를 포함해 MS는 총 197억달러에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이 금액은 MS가 지난 2016년 262억달러에 인수했던 링크드인에 이어 두번째로 큰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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