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쿠키런: 킹덤은 13일 오전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달성한 순위인 3위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장기간 2위를 차지하던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을 따돌렸다. 현재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은 지난해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나란히 1, 2위를 점유해 왔다. '쿠키런: 킹덤'이 이번에 이 구도를 깬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주얼 RPG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를 차지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8일 '전설의 고대왕국'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로 에인션트 등급의 '퓨어바닐라 쿠키'와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출시 후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로 이용자 반응이 뜨거웠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쿠키런: 킹덤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이고,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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