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쏘카가 친환경 무공해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5월말까지 전기차 주행 요금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오는 5월 31일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행 거리와 관계없이 주행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250여대에 모두 적용된다. 차종은 볼트EV, 아이오닉EV, 코나EV 등 3종이다.
쏘카 차량 이용 요금은 대여 시간·차종 등에 따라 결정되는 대여 요금(보험료 포함)과 주행 거리를 반영한 주행 요금·유료도로 이용 요금으로 구성된다. 쏘카의 전기차 주행 요금은 km당 50원 수준이다. 만약 이용자가 이벤트 기간 내 전기차를 400km 이용할 경우 2만원의 주행요금을 면제받게 된다.
회사는 "전기차의 경우 고속도로 이용료와 공영주차장 이용료가 50% 면제되는 혜택이 있어 장거리 이용객이나 도심 지역 주차가 필요한 이용자의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석 쏘카 사업기획팀장은 "사회 전반의 친환경∙저탄소 이동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고객들이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대할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무공해차 활성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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