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넷마블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신작 게임 '제2의 나라'를 출시할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를 대상으로 에코 스마일(ECO Smile)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스노우 앱에서 '제2의 나라' 필터를 적용, 이를 촬영해 인스타그램·틱톡·페이스북·트위터에 해시태그 '#Ecosmile'과 함께 게재하면, 넷마블이 게시물 수만큼 1달러씩 국제환경단체에 기부한다.
1개의 SNS 계정에 여러 번 참여해도 기부는 1회 적용되며,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넷마블은 추후 5개 지역의 기부금과 기부처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AR(증강현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에 선보인 '제2의 나라' 카메라 필터는 인물을 촬영하면 '제2의 나라' 캐릭터로 변환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 필터는 AI(인공지능)가 수만 장의 '제2의 나라' 캐릭터 프레임을 머신러닝해 만들어졌다. 화면을 터치하면 고양이 귀, 게임 캐릭터로 화면을 꾸밀 수 있다.
심병희 넷마블 마케팅실장은 "'제2의 나라'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온 지브리의 철학이 담겨 있는 감성 모험 RPG"라며 "지구의 날을 맞아 '제2의 나라'를 출시할 지역들을 대상으로 초대형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오는 6월 출시할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해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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