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구축 경험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글로벌에 소개했다.
22일 과기정통부(장관 최기영)에 따르면 조 차관은 이날 저녁(한국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개최한 초고속인터넷 연결성 권고안 발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조 차관은 브라질 통신부 차관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나섰고, 스페인 시장경쟁위원회 위원장, 세계은행 디지털개발국장, 에이티엔티(AT&T) 멕시코 최고경영자(CEO)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했다.
OECD 초고속인터넷 연결성 권고안은 2004년 채택된 초고속인터넷 개발 권고안을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개정한 것으로 ▲초고속인터넷 개발에 대한 경쟁‧투자‧혁신 증진 ▲디지털격차 해소 조치 ▲네트워크 회복력 및 신뢰성과 안정성 보장 조치 ▲통신망의 부정적 환경 영향 최소화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대한 주기적 평가 등 5개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용량 인프라 구축 투자, 네트워크 회복력, 취약계층 연결성 개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품질 평가 등 정책적 중점사항을 반영하는 등 권고안의 완성과 채택에 기여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온라인화된 상황에서 초고속인터넷 연결성을 보장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기본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국가간 디지털격차 해소와 연결성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