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KISA가 핀테크 특화 인력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와 핀테크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KISA와 4개 대학은 ▲학점제 교육과정 개설 및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 공동 운영 ▲핀테크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세미나 수행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풀 발굴 및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은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핀테크 분야 국내 최초로 개설한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총 10주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 교육과정은 4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핀테크 분야 기초 개발교육과 ▲지급결제, 해외송금, 자산관리 등 기업 직무수행 병행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교육 후 기업과 교육생을 매칭하여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여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ISA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대학과 협력해 핀테크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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