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히어로즈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기부활동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린이날 시구자에는 '미스트롯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임서원(11) 어린이가 맡는다. 임서원 어린이는 지난달 신곡 '어깨춤'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공연도 펼친다.
구장 2층 복도에서는 구단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사랑의 THE LIV 집짓기' 이벤트도 마련한다. 구단은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 3D로 구현된 집에 부착, 사랑의 집을 완성하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희망 메시지 1개 당 10만원씩 적립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글라스락 프리미엄 스텐 빨대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폴라로이드 포토 이벤트도 준비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선물한다.
이날 경기 중에는 현장에서 선발된 어린이가 장내 아나운서로 1회 말과 2회 말 홈 팀 선수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전광판에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 등을 띄워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단 응원단도 어린이날 콘셉트에 맞춘 의상을 입고 응원전과 함께 공연도 펼친다. 구단은 "이번 어린이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린이 팬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5일 경기 티켓은 지난 1일부터 인터파크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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