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예보 사옥에서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중앙회와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협약기관은 저축은행업 및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 저축은행 금융거래 및 금융산업 관련 데이터 교류·활용 ▲ 공동연구 수행 ▲ 최신 금융 동향 및 통계·분석보고서 공동 활용 등을 통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각 기관은 각 기관의 저축은행 리스크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 저축은행업권 가계대출 다중채무 및 연체 현황, 여신심사시 대안정보 활용 효과 등을 공동연구 주제로 선정하고 ▲ 신용정보원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할 계획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정책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간 빅데이터 기반 협업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각 기관의 전문성 및 데이터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원과 예금보험공사 및 저축은행중앙회는 향후에도 저축은행 업권의 리스크 관리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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