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경기방송 정파 이후 해당 지역 신규 사업자 선정에 앞서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6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경기지역 신규 라디오사업자 선정,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변상규 호서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서 방송 공적책임·공익성 준수에 대한 이해도, 방송의 지역성‧독립성 실천 의지, 안정적 운영 재원 조달 가능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라디오 발전 비전 등 신규사업자 선정 시 고려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발제할 계획이다.
이후 강명현 한림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서 홍원식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최세정 고려대학교 교수,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 최은경 민언련 정책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바람직한 신규사업자 선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 등 의견청취 내용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새로운 사업자가 방송 공적책임 등을 준수하면서 지역방송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 방청이 제한되며, 방통위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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