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카네이션 화분, 꽃 자수 마스크 등으로 구성한 '사랑의 효(孝)박스'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랑의 효박스' 활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사랑의 효박스는 서울 종로구 꽃집, 인사동 전통 물품을 담아 만든 패키지 상품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화분, 전통 꽃자수 마스크, 전통 자수 용돈 주머니, 미세먼지 필터 등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는 2만원 상당 4종 물품으로 구성했다. 회사와 직원이 각 1만원씩 구매비용을 부담한다.
KT는 오늘부터 이틀 간 '나눠정' 앱을 통해 사랑의 효박스 2천개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인근 독거 노인에 효박스 200개를 기부한다. 나눠정 앱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만든 KT의 착한 소비 플랫폼으로, 간편 조리식 '사랑의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사랑의 효박스로 가정의 달 사랑과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KT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시리즈'로 나눔실천과 함께 KT만의 차별화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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