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달부터 6개월 간 '인공지능(AI) 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6일 KISA(원장 이원태)에 따르면 해당 교육 과정은 정보보호 기초 역량을 갖춘 구직자가 AI 보안 기술 개발 등의 중급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후 KISA는 지필 평가와 면접 전형 등을 통해 교육생들을 선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보안 산업별 AI 활용 기술개발 집중 교육을 위해 AI 네트워크 위협탐지, AI 악성코드 위협탐지, AI 개인정보 기술개발 등 3개 분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분반별 25명 내외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 대상 취업지원 혜택이 추가돼 정보보호 우수인재 양성 협약기업의 채용 정보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전 과정을 수료한 5명 교육생에게는 KISA 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 센터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 기술인 AI가 정보보호 산업에 적용·확대되면서 AI기반 보안기술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의 신기술 융합보안 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우수 정보보호 인력의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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