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수어통역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손말이음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손말이음센터를 방문, 코로나 19 수어상담 등을 지원하는 중계사를 격려하고 코로나 19에 대비한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소속인 손말이음센터는 2005년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이 통화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3월부터는 복지부·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코로나19 방역지침 등 문의·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신 예방접종 관련 안내도 지원하고 있다.
조 차관은 “중계사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청각·언어 장애인들도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청각·언어장애인의 귀와 입이 돼주는 중계사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조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자는 손말이음센터 홈페이지(PC, 스마트폰) 또는 국번없이 107번 영상통화를 누르면 중계사 연결을 통해,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번 또는 복지부 콜센터 129번에 수어로 문의·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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