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중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는 'SaaS N'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SaaS N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본투글로벌센터(이하 본투글로벌), 요즈마그룹코리아, GS글로벌 등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SaaS N은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성공적인 SaaS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각 기관과 다각적 협업 모델을 구축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기술·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판로개척 등 총 3단계에 걸쳐 엔드-투-엔드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첫 단계인 기술 지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 KOSA가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로그램 전반 운영 및 참여기업 발굴, SaaS를 서비스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교육·컨설팅을 담당한다. KOSA는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솔루션 전환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맡을 예정이다.
또 SaaS 현지화를 위해 본투글로벌이 제품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요즈마그룹코리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GS글로벌의 경우 글로벌 판로 확장, 솔루션과 고객 매칭 등 효율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SaaS N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SaaS 솔루션을 육성, 네이버클라우드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글로벌 상생 모델로 K-클라우드 위상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전무)은 "SaaS 글로벌 전문가, 해외 네트워크 전문가 등 각 영역의 내로라하는 기관과 유기적 협업으로 SaaS N의 체계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 SaaS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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