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신세계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에 이어 국내외 유통, 공동 투자 등으로 협력 관계를 넓힌다.
KT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 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윤용필・김철연)는 신세계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법인 마인드마크(대표이사 김은)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비롯해 국내외 유통, 투자 사업 등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마인드마크 산하의 드라마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329와 '실크우드'의 제작 역량을 포함해 양 사가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KT 스튜디오지니와 마인드마크는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동명의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크라임 퍼즐’의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위해 협업해왔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콘텐츠 공동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제작 편수와 상호 간의 전담 업무 및 협력 범위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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