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출시하며 휴대폰 보험에 있어서의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고 10일 밝혔다.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은 기존 통신사에서 휴대폰 구입 시 가입하는 파손·분실 등이 포함된 결합형 보험이 아닌 휴대폰의 도난과 분실에 대한 사항만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캐롯손보는 이 부문에 대한 보장만을 원하는 고객 및 휴대폰 구매 후 가입 시기를 놓치거나 중고 휴대폰 구입 고객층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가입 및 비대면 보상 신청의 프로세스로 운영돼 오프라인 거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가입 및 보상절차를 받을 수 있어 휴대폰 보험의 비대면화를 대중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 2만원 일시납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간 휴대폰 도난과 분실에 대해 자기분담금 25만원 부담 후, 중고 단말기를 현물로 1회 지급받는 형태로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삼성과 애플사의 휴대폰 구매 고객이며, 삼성의 경우 2019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시리즈, 애플은 아이폰 11이후 제품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 보험의 핵심인 보상 중고 단말기는 피보험 휴대폰과 유사한 성능의 중고단말기 중 제작사에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며, 피보험 휴대폰의 출시연도가 1년 미만인 경우 동일 기준 직전연도 시리즈의 중고 단말기로 지급된다.
기존의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이 인공지능(AI) 영상인식기술을 통한 비대면가입·액정파손만을 보장하는 혁신성을 선보였다면 이번 상품은 보장내역의 세분화로 휴대폰 보험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듯이 휴대폰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부문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캐롯은 앞으로도 사용한만큼 필요로 하는 만큼만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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