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KB증권 팀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KB증권은 라임 펀드의 판매사로, 라임 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불완전 판매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KB증권 본사에 대해 지난해 2월, 6월, 10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A씨는 라임 펀드의 부실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하고 펀드 판매를 도왔고 그 대가로 라임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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