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상해증권거래소(SSE)와 11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양 거래소에서 추진 중인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양 거래소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부터 채권시장까지 자본시장간 연계사업을 전방위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 금융감독당국과의 협력하에 ETF교차상장, 공동지수개발 등 우선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연내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손병두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ETF 교차상장 등 협력사업의 주요 과제들은 그동안 관심도가 높았던 양 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MOU를 통해 오랜 한-중 협력관계의 실질적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각 거래소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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