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GS리테일을 조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인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리테일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 브랜드(PB) 도시락 상품을 납품받으며 하도급업체에 불공정행위를 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달에도 GS리테일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4억여원을 부과한 바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가 한우 납품업체에 장려금을 요구하고 각종 상품을 부당하게 반품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긴 데 따른 제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조사가 나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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