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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울버햄튼전 풀타임 소화…토트넘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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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전, 후반을 모두 뛰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38분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7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추가 골에 관여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이 16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 후반 교체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2-0으로 이겼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이 16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 후반 교체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5분 해리 케인이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울버햄튼을 압박했으나 골문을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그래도 해결사 케인이 있었다. 그는 전반 45분 호이비에르가 보낸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골대 불운해 시달렸다. 후반 8분 케인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리바운드된 공을 델리 알리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또 다시 골대에 맞았다.

토트넘은 결국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7뷴 손흥민이 보낸 패스를 받은 개러스 베일이 슈팅을 했고 공은 울버햄튼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에 맞고 나오자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호이바에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7승 8무 11패(승점59)가 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튼은 12승 9무 15패(승점45)로 12위에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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