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면세점은 제31회 패밀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랜선으로 진행돼 총 조회수 300만을 기록했다. 'Meet the green vibes, Greet the duty free life'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슈퍼주니어-D&E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CJ ENM과 협업해 최신 증강현실(AR)·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메타버스 엔터테크'를 무대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을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며 비대면 랜선 공연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공연 전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 강화 등을 소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고객들에게 강조했다. 출연 아티스트들 또한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캠페인 'Duty4Earth'의 의미를 언급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 다가올 자유로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콘서트는 공연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토크쇼도 진행하는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 1부와 2부 사이에 깜짝 공개된 트와이스 토크쇼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스페셜MC로 등장해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를 통해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전 세계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하루빨리 우리 모두 일상을 되찾아 현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한류문화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K-컬쳐를 대표하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은 총 조회 수 약 300만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패밀리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내‧외국인은 100만 명에 달한다.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간체자와 번체자, 일본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로 제공됐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약 70만 명이며, 이 중 주 고객층인 외국인이 약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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