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오라클은 광고·고객경험(CX) 클라우드에 게임 광고 실적 측정 등의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기능으로 기업 고객은 3차원(3D) 게임 내에서의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PC·모바일·웹 게임 환경에서 개인별 광고 노출 정도, 무효 트래픽 등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광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이날 오라클이 선보인 CX 클라우드 기능은 고객이탈 가능성 예측, 고객 관련 보고서, 커머스 셀프 서비스, 서비스 물류 통합 등도 포함한다. 고객이탈 가능성 예측으로 영업 담당자는 고객 이탈의 주요 원인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갱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릭 와이즈 오라클 광고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게임 산업이 광고주들의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광고 도달 여부 측정과 게임 내 부정한 광고 활동 감지는 광고주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신기능은 향후 3D 게임 환경 내 광고 실적 이해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카트리나 고섹 오라클 광고·CX 제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지난 1년간 다수 기업 조직이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반복적인 수익원을 확대하고 CX를 개선해왔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이 향후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구독 경험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갱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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