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HN DATA가 데이트 허브 역할을 하는 신규 서비스를 내놓고,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NHN DATA(대표 이진수)는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의 강화된 라인업을 앞세워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NHN DATA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이티'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근 총 4종의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하며 국내 대표 CDP(Customer Data Platform)로 자리매김했다.
기업들은 '다이티' 솔루션 도입만으로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오디언스 타겟 마케팅까지 한 번에 집행할 수 있다.
'다이티'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 ▲타겟 오디언스 추출 솔루션 '다이티 오디언스 매니저' ▲타겟팅 배너 관리 솔루션 '다이티 캠페인 매니저' ▲데이터 허브 역할의 '다이티 데이터 마켓'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문을 연 '다이티 데이터 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웹·앱 오디언스 데이터와 콘텐츠를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데이터 및 콘텐츠 상품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구매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상품은 3천100만 개 ADID와 3억 1천개 쿠키 기반의 비식별 데이터로 구성되며, 이 같은 데이터를 분석한 콘텐츠는 개별 업종 및 온라인 산업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다이티 데이터 마켓'을 통해 구매한 동종 업종 데이터는 내부 데이터와 결합해 고객을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NHN DATA 관계자는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에 주목해 '다이티' 솔루션 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이티 데이터 마켓' 등 신규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데이터 플랫폼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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