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주식 21만2천500주를 매도해 11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3월부터 최근까지 한진칼 주식 21만2천500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5.43%로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는 5.79%였다.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주식 매도는 고(故) 조양호 회장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고모인 조현숙씨는 한진칼 주식 3만7천901주를 전량 매도해 20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는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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