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SK텔레콤 T1(이하 T1)은 일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e스포츠 사업 영역에서 포괄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기반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육성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진행과, e스포츠 팀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 또 e스포츠의 다양한 영역에 걸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신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일본의 프로야구 팀으로, 지난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팀을 창단해 일본 LJL(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김원철 T1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협업을 통해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보고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히로아키 오타 소프트뱅크 호크스 COO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필두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3번 우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단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팀 운영 및 선수 육성 노하우를 조금이나마 전수받아 우리도 향후에 T1과 같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e스포츠 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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