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가 국립 프랑스 농업연구소에 '썬라이크' 기술을 공급한다.
서울반도체 ED 조명 전문기업인 프랑스 소재 '그린하우스키퍼'와 기술 협력으로 프랑스 국립 농업 식품 환경 연구소의 식물 생장 실험실 조명에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소는 실내 연구실에서 해바라기의 생장, 개화 등 생육단계를 실험하기 위해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빛을 구현한 조명을 요구했다. 이에 그린하우스키퍼는 실험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LED 기술로 썬라이크를 채택해 사계절 태양광 상태를 재현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했다.
서울반도체는 적색, 청색으로 구성된 식물재배용 LED 광원과 썬라이크 광원 아래에서 각각 식물의 생장을 비교 분석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실험 결과, 적색이 강화된 식물재배용 LED 조명 아래의 식물은 소에게 물을 강제로 먹여 체중을 늘리 듯 비정상 발육으로 작은 상처에도 금세 말라버리는 등 식감과 영양소가 부족했다"며 "반면 자연광 재현 조명인 썬라이크 아래에서 자란 식물은 자연재배 식물과 같이 무게와 맛, 식감이 우수하고 영양소가 풍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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