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팀 자체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지난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월간 MVP와 수훈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롯데캐피탈 월간 MVP는 정훈이 받았다. 정훈은 내, 외야를 넘너들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고 올 시즌 개막 후 첫 달인 지난 4월 20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5리 2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캐피탈 투수 월간 수훈에는 김대우과 최준용이 선정됐다. 김대우는 4월 한 달 동안 12경기에 구원 등판해 11.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12탈삼진 1승 4홀드라는 성적을 냈다.
최준용은 같은 기간 11경기에 구원 등판해 14이닝을 책임졌고 평균자책점 4.50에 6홀드라는 성적을 냈다. 김대우와 최준용은 박진형과 구승민이 주춤한 가운데 롯데 마운드에서 필승조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야수 수훈 선수를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수훈선수에는 이대호와 한동희가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4월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리 21타점을 기록했다.
한동희도 같은 기간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5리 19타점으로 타선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진 최준용과 이대호를 대신해 송재영(투수)과 나승엽(내야수)이 대리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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