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올 1분기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만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이 커져 장악력을 높였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의 애플워치 출하량은 전년대비 50% 늘어 시장 점유율이 1년전 30.3%에서 올해 33.5%로 확대됐다.
애플은 저렴한 애플워치SE와 고가 모델 시리즈6를 공급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은 1강4중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애플이 1위를 고수하며 시장이익을 거의 대부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시장을 34% 차지하고 있지만 이 시장 매출의 60% 이상을 가져가고 있다. 애플을 제외한 업체들은 이번 분기의 시장 점유율이 모두 감소했다. 이는 애플워치 시리즈6가 400~1천달러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핏빗센스는 300달러,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는 200~400 달러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더 저렴하다.
한편 구글웨어 OS는 1분기 운영체제(OS) 시장에서 3.9%의 매우 저조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델에 구글웨어 OS를 채택하기로 해 이 수치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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