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나주환(내야수)에 대한 1500경기 출장 시상식을 열었다.
KIA 구단은 지난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나주환에게는 상패, 격려금,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정지택 총재를 대신해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이 이날 구장을 찾아 나주환에게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나주환은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출전해 KBO리그 역대 54번째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나주환은 지난 2003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지난해 KIA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그는 29일 기준 올 시즌 17경기에 출장했고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504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2리(3884타수 1018안타) 89홈런 496타점 83도루 524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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