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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서비스로봇 양산 확대…대구시·대동 등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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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생산 인프라 활용해 AI 서비스 로봇 양산…각 기관들과 AI 로봇 개발 협력

(왼쪽부터)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이승원 대동모빌리티 대표, 원유현 대동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여준구 KIRO 원장, 김익재 KIST 소장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T]
(왼쪽부터)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이승원 대동모빌리티 대표, 원유현 대동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여준구 KIRO 원장, 김익재 KIST 소장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동, 대동모빌리티,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대동은 새로운 AI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대동의 생산 설비와 인프라를 활용해 높은 품질의 AI 서비스 로봇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 KT는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과 함께 AI 로봇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 과제 협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대동그룹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024년 10월까지 총 1천214억원을 투자해 e-모빌리티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농업용 다목적 운반차 등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과 비농업 모빌리티인 e-바이크, AI 로봇모빌리티 등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는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생활 속의 AI 서비스 로봇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며 "오랜 시간 제조 기술과 설비, 노하우를 쌓아온 대동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로봇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로봇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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