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KT SAT, 전력거래소 블랙 아웃 막는다…'위성급전전화시스템' 구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급전전화시스템에 위성 통신 적용…안정적 계통 운영 보장

위성급전전화시스템 개요도 [사진=KT SAT]
위성급전전화시스템 개요도 [사진=KT SA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SAT이 전력거래소 '위성급전전화시스템'을 구축했다.

KT SAT(대표 송경민)은 무궁화위성을 활용한 전력거래소 '위성급전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전력거래소와 발·변전소 간 연락을 책임져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국내 전력 수급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전력거래소는 혹시 모를 재난 상황 발생 시 블랙 아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국가 전체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해 발·변전소 사업자들에발전기 기동이나 정지를 지시하는 '급전지시'를 내린다. 특히 재난·테러 등 인프라가 마비되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시의적절한 '급전지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재난 상황으로 인해 전화, 문자 등의 유선 통신망이 단절되면 전력거래소는 각 사업자들에게 '급전지시'를 내리기 어려워진다. 결국 필요한 곳에 적정량의 전력이 공급되지 못해 블랙 아웃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전력거래소는 KT SAT에 '위성급전전화시스템' 구축을 맡겨 전력 거래소와 발·변전소 간 통신과 설비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키로 했다.

KT SAT이 구축한 '위성급전전화시스템'은 유선 통신망 대신 위성을 사용해 시설 간 연락을 가능하게 만들어 전력거래소의 전력 수급 관리를 지원한다. 위성 통신은 지상 재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유선 통신이 불가한 상황의 긴급 연락망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국가기관 및 공공 인프라의 재난 대비 통신망이 필수인 시대에 위성통신이 가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위성사업자로서 고품질 위성통신망을 통해 공공 안전과 국민 생활 안정에 적극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KT SAT, 전력거래소 블랙 아웃 막는다…'위성급전전화시스템' 구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