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경기 초반 교체됐다. 그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지명타자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동원은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롯데 선발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던진 3구째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 박동원은 1루로 나갔지만 바로 대주자 김웅빈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히어로즈 구단은 "팀 지정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공에 맞은 부위에 대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소속팀 타선에서 힘을 제대로 실어주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개막 후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109타수 31안타) 9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키움은 해당 이닝에서 이정후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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