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더그아웃에 있던 그는 소속팀 2-4로 끌려가고 있던 7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최지만은 얀디 디아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고 양키스 불펜 요나탄 로아이시가와 맞대결했다.
최지만은 로아이시가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로아이시가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고 양키스 2루수 루구네드 오도아가 공을 잡았으나 최지만은 이미 1루에 도착했다.
내야안타로 기록됐고 3루 주자 조이 웬들이 홈을 밟아 최지만은 시즌 11번째 타점도 올렸다.
그는 9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나왔다.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했다. 최지만은 채프먼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8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5리에서 3할4리(46타수 1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4로 져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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