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홈쇼핑 통해 해외여행 시동 건다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노랑풍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처음으로 홈쇼핑을 통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노랑풍선은 오는 6일 오후 9시 35분부터 CJ온스타일을 통해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패키지 상품은 ▲이탈리아 일주 7일 ▲동유럽+발칸 9일 ▲스페인 일주 9일 등 3종이다. 이번 상품은 그동안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해 아쉬워했던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일정과 가격을 고려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공권이 제외된 현지 투어 상품(호텔·관광·식사 포함)으로 자유로운 항공 선택이 가능하다.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 별 마일리지 결제 및 특가 등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상품 유효기간은 예약일로부터 최대 2년까지로 여유롭게 여행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출발일 기준 1년 이내에는 취소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며 해외여행에 대한 문의도 되살아 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지역은 현재 높은 백신 접종율과 백신 여권을 도입하는 등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보다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