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롯데호텔을 '인공지능(AI)호텔'로 변신시킨다.
KT(대표 구현모)는 롯데호텔(대표 김현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호텔' 전환을 추진한다고 9일 발표했다.
KT와 롯데호텔은 지난 1일부터 롯데호텔 월드점 리모델링 그랜드 오픈을 맞아 VIP∙패밀리 객실에 KT AI호텔 서비스를 적용했다.
앞으로 KT는 AI 서빙로봇을 활용해 롯데호텔 월드점 클럽라운지 방문 손님들에게 간단한 다과나 음료를 직접 운반해 주는 등 비대면 케이터링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사는 ▲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등 KT 기술 호텔 서비스 적용▲ KT 기술·서비스와 롯데호텔 시스템을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마케팅 협력 ▲기가지니 활용 KT AI호텔 서비스 롯데호텔 주요 호텔 도입 등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는 "KT AI호텔 서비스는 출시한지 만 3년차에 접어들면서 주요 호텔들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롯데호텔과 함께 변화하는 호텔산업의 흐름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DX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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