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자리 마련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전공과 학년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SCPC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경연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제한시간 내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대회로, 수상자들에게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27개국, 2만5천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총 2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모든 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두 차례의 예선과 9월 4일 본선까지 코드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안정적인 온라인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코드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 구조, 알고리즘 기법, 연습 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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