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KT텔레캅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KT텔레캅(대표 장지호)은 주연테크(대표 김희라), 세오(대표 이형각, 김호군)와 컨소시엄 형태로 2021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해당 세 개 기업은 무인 보안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로봇·보안 요원' 통합 보안 서비스 과제를 제안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됐다. 세오의 무인감시 로봇에 KT텔레캅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주연테크 물류창고 등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활용될 무인감시 로봇 아르보(ARVO)는 센서융합 뎁스 카메라 기술, 주행 중 영상 떨림 방지 기술, 이상소음 360도 카메라 추적,스마트 충전 시스템 기술 등을 탑재해 24시간 무인 보안 감시가 가능하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알림과 함께 현장 영상이 관제 센터로 전송되며, 보안 요원이 현장에 출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본 사업에서 보안 로봇의 효과를 입증하고, 구축된 서비스를 상품화해 국내 물류센터, 공장 등에 보급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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