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극한의 생존 캠핑부터 설레는 로맨스까지 MZ(밀레니얼+Z)세대 취향을 저격할 캠핑 예능이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찾아온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를 16일 오후 5시 지역채널 25번에서 첫 방송 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로컬테인먼트(Localtainment) 콘텐츠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전국 각지 숨겨진 캠핑 명소를 배경으로 야생 버라이어티, 먹방, 로맨스 등 장르를 넘나든다. 세 가지 콘셉트 프라이빗 캠핑존에서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의 캠핑 현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캠핑존은 ▲캠핑 음식을 먹으며 특별한 사연을 함께 이야기하는 '먹존' ▲솔로 캠퍼들의 로맨틱한 사랑이 피어나는 '팅존' ▲리얼 자연을 체험하는 야생 캠핑 '생존' 등으로 꾸며졌다. 강호동이 세 가지 캠핑존의 총괄 관리자로 나섰고 조재윤이 '생존 지기' 이상민이 '먹존 지기' 양세찬과 홍현희가 '팅존 지기'를 맡았다.
첫 방송에서는 강원도 인제 내린천을 배경으로 이색 캠핑이 펼쳐진다. 동반 입대를 앞두고 갑작스레 극한의 생존 캠핑을 하게 된 두 청년의 이야기, 6명 솔로 캠퍼들이 펼치는 설렘 가득 러브게임, 25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해온 자신을 묵묵히 응원해준 아내를 위한 럭셔리한 캠핑 등 이야기가 담겼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의 발길을 지역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이들 세대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한 예능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새로이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지역의 가치를 MZ세대가 사랑하는 포맷의 콘텐츠를 통해 재해석한 로컬테인먼트 콘텐츠"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전국 각지의 명소를 소개하고, 나아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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