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젊은 층을 겨냥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를 통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8일 인기 커뮤니케이션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섬'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가상 캐릭터가 취향대로 마을과 섬을 꾸미고 이웃과 교류하는 커뮤니케이션 게임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표적인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에게 '하이메이드'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하이메이드 섬'에 방문하면 가상으로 전시된 '하이메이드' 상품을 둘러보고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하이메이드 섬' 방문 방법은 간단하다. '동물의 숲' 게임에 접속해 섬에 접속할 수 있는 주소인 꿈번지를 입력하면 된다. '하이메이드 섬'에는 브랜드 포토존인 '하이메이드 폭포'를 중심으로 PR존, 마을회관,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PR존에는 올 4월 브랜드 강화를 위해 세분화한 4가지 하위 브랜드별로 인기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하이메이드' 브랜드는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베이직(BASIC)', 디자인 제품 '디자인(DESIGN)',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아이디어(IDEA)', 여러 테마로 연관된 상품들을 세트로 구성한 '시리즈(SERIES)'로 세분화해 새롭게 론칭했다.
마을회관에는 게임 유저들과 소통하고 싶은 내용들을 공유하는 게시판이 있으며, 히든 미션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 유저들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고 '하이메이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카페, 캠핑존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성재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앞으로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들과 접점을 넓혀 '하이메이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이 제시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하이메이드 섬'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해 '하이메이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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