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새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이 사실상 확정됐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베이 본사는 전날 이사회를 거쳐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신세계그룹이 네이버와 컨소시엄으로, 롯데그룹은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인수의사를 밝혔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 등은 최종 입찰에 불참했다.
신세계그룹은 인수 가격에서 롯데그룹을 앞섰다. 이베이가 원했던 5조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4조원 안팎을 적어내며 롯데그룹이 제시한 금액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 업계에서 네이버,쿠팡 등과 함께 빅3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베이코리아와 신세계그룹 측은 "아직 통보 받은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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