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있는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던 9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그는 마이크 브로소의 대타로 나왔다.
최지만은 화이트삭스 마무리 투수 리암 헨드릭스가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우전 안타가 됐다. 탬파베이는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후속타자 브랜든 로우와 조이 웬들이 연달아 삼진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고개를 숙여 0-3으로 패했다. 최지만은 1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종전 2할9푼2리에서 3할6리(49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화이트삭스는 4회말 대니 맨딕의 적시타와 탬파베이 수비 실책을 묶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애덤 엔젤이 탬파베이 선발투수 쉐인 맥클라나한에게 솔로 홈런을 쳐 추가점을 냈다.
탬파베이 타선은 이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 공략에 애를 먹었다. 카이클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6승째(1패)를 올렸고 반면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맥클라나한은 5이닝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2승)를 당했다.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같은날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8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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