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도심형 자율비행택시가 출퇴근길 도심의 교통정체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자율비행택시 개발에는 항공기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제조사, 전문 스타트업 등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가 자율비행택시를 2025년까지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는 이보다 5년 늦은 2030년에 하늘을 나는 택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의 도심항공 모빌리티 개발은 UAM(Urban Air Mobility) 사업부가 담당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사장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해 하늘을 나는 택시를 2028년까지 미국 주요 공항에서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 이 시기를 이보다 앞당겼다.
그는 비행택시 사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으며 기술개발에도 자신감을 내보였다. 현대차가 개발중인 자율비행택시는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로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공항까지 최대 5~6명을 이송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개인용과 화물수송용 자율비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 자율비행차는 최대 시속 240km로 비행할 수 있어 40km 거리를 15분안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의 자율비행택시는 일반 항공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없고 소음이 적어 도심형 교통수단으로 매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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