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수도권 원정 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한다. KIA 구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치르는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응원단이 함께 한다"고 18일 밝혔다.
KIA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주중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응원단은 해당 3연전 뿐 아니라 25일부터 27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 3연전도 동행한다.
구단은 "서한국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4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안무와 율동으로 원정 경기가 열리는 구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한나 치어리더 팀장은 구단을 통해 "약 2년 만에 수도권 구장을 찾는 타이거즈 팬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 구단을 비롯해 KBO리그 10개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원정 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앞둔 가운데 야구장 관중 입장 비율도 확대되면서 KIA 구단은 원정 응원단 파견을 결정한 것이다. 김 팀장은 "비록 큰 목소리로 응원할 수 없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힘찬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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