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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대통령子 이유만으로 뽑겠나"에 배현진 "국감 출석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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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배 최고위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심사 받은 분들, 심사에 관여한 분들 국감장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앞서 배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서 6900만원의 예술지원금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이번 심사 과정에)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소 상임연구원 등 7명이 문화·예술·체육계에 속해 있다"라며 "(이들 중) 대통령 아들이 영상 인터뷰를 했을 때 과연 아무런 압박을 느끼지 않고 심사를 진행했을까"라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준용씨는 국민의 피로감이 없게 자중하고 청와대와 정부는 대통령 아들에게 서울시와 정부에서 꼬박꼬박 지원금을 챙겨주는 데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준용(39)씨 [사진=문준용SNS]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준용(39)씨 [사진=문준용SNS]

이에 준용씨는 "배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를 뽑겠나. 실력이 없는데도 그렇게 하겠나. 비정상적으로 높게 채점하면 다른 심사위원들이 알아보지 않겠나"라며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시나. 답변 바란다"라고 답했다.

또 "의원님은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배 최고위원은 "'문재인표 뉴딜'이라며 지원예산을 47억 원 넘게 증액한 사업인데 고작 몇 분짜리 면접 영상도 남기지 않았다고 문예원이 주장한다"며 "이런 걸 을 확인해야 할 예산 감사 역할이 국회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최고액을 지원 받은 대통령 아들께서도 '응답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히셨던데 모두에게 공정했는지 국감장에서 말씀하실 기회를 넉넉히 드리겠다"며 "해외여행가거나 바쁘다 하지 말고 미리 스케줄을 정리해서 꼭 증인 출석 해주실 걸로 믿는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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