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스카이라이프에서 중단됐던 SBS의 신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재개됐다. 콘텐츠 협상 갈등으로 한 때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절충하기로 한 것이다.
22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중단됐던 SBS 신규 VOD 공급이 18일 오후 5시부터 재개됐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6일 오전 0시부터 신규 공급되는 SBS의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SBS가 공급 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15일 고객 공지사항을 통해 알렸다.
이번 사태는 양사가 진행해 온 재송신료(CPS) 및 VOD 대가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생기면서 벌어졌다.
그러다 최근 양측은 고객 불편을 고려,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CPS 협상은 아직 진행중"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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