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가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를 출시한다.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중소TV제조기업 디엘티(DLT)와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엘티가 생산하는 65~86인치 일반 LED TV에 '딜라이브 OTTv'의 다양한 콘텐츠가 공급된다.
디엘티는 2011년 설립돼 LED·UHD TV, 모니터 등 디지털 관련기기를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로 모넥스, 씨네아이, 클라인즈 등 9개의 TV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는 '딜라이브 OTTv'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타키온글로벌, 에스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를 통해 이용자는 기본 탑재돼 있는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그리고 딜라이브가 제공하는 4만여편의 무료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딜라이브는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기존 스마트TV보다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TV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나아가 스마트TV 보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수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TV제조사와 손잡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MOU협약식은 21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딜라이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와 디엘티 조혜원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딜라이브는 "2016년 OTT박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고, 한국에선 1호로 넷플릭스와 손잡은 딜라이브 OTTv가 이제 스마트TV까지 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딜라이브 OTTv라는 정식 브랜드로 출시되는 만큼 TV구매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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