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한화 구단은 육성선수 신분이던 장지승(외야수)을 정식 선수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지승은 동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37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1리(135타수 42안타) 7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퓨처스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OPS(장타율+출루율)도 1.000으로 높다. 구단은 또한 장지승의 선수 등록에 따라 박한결, 정기훈(이상 내야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같은 날 요청했다.
박한결은 경동고를 나와 2013년 육성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그동안 22경기에 나왔다. 정기훈은 광주제일고를 나와 2014년 신인 2차 5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됐다.
그는 2019년까지 두산 소속으로 있었고 2020년 한화로 이적했다. 지난해 1군에 데뷔했고 29경기에 출전했다. 두 선수의 웨이버 공시에 따라 한화의 등록 선수는 이날 기준 6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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