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족·지인 간 모바일은 물론 IPTV·인터넷·선택형 홈 서비스까지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홈 패키지'에 모바일 요금을 묶어 할인율을 높이는 'U+투게더 홈팩'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홈 패키지'는 IPTV 및 기가인터넷에 '추가IPTV', '구글패키지' 등 선택형 서비스를 하나 더해 총 세 가지의 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U+투게더 홈팩'은 홈 패키지에 모바일 요금을 묶을수록 전체 할인폭이 올라가는 개념의 결합 서비스다. 하나의 홈 패키지에 모바일 결합 인원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2인·3인·4~5인을 기준으로 할인 정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매월 IPTV 1만8천700원·인터넷 2만9천700원·사물인터넷(IoT) 7천700원으로 총 5만6천100원을 납부하고 있다면 'U+투게더 홈팩' 4인 결합만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각각 1만8천700원·1만8천700원·1천100원, 총 3만8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년 약정을 기준으로 63만3천600원(월 1만7천6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보다 결합 인원이 적으면 납부 총액은 3인 시 4만1천500원, 2인 시 4만3천500원이 된다.
IPTV, 인터넷과 함께 제공되는 선택형 서비스는 총 4종이다. 고객들은 ▲IPTV를 한 대 더 이용할 수 있는 '추가 셋톱(홈 이동형IPTV 선택도 가능)'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홈기기를 제어하고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는 '구글(Google)패키지' ▲집을 비웠을 때도 혼자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줄 수 있는 '펫케어 라이트' ▲우리집을 안전하게 지키고, 화재와 도난에 대해 보험으로 보상해주는 '우리집 지킴이 Easy'까지 총 네가지 중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U+투게더 홈팩' 적용이 가능한 IPTV·인터넷 요금제는 각 4종씩 총 8종이다. IPTV를 3년 약정 결합 기준 월 1만8천7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라임 라이트', 월 2만6천300원인 '프리미엄 넷플릭스 HD' 등이다.
인터넷 요금제는 이번에 신설된 '스마트기가 최대 500M(월 1만8천700원)'와 '스마트기가 최대 1G(월 2만4천200원)'가 대표적이다. 두 요금제는 집 안에 기가 와이파이(Wi-Fi)를 2대 놓거나 스마트홈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U+투게더의 혜택을 홈 서비스까지 확대하고자 홈팩 결합을 마련했다"며 "가족·지인 간 모바일과 TV, 인터넷, U+만의 차별화된 추가 홈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풀 패키지 상품"이라고 말했다.
'U+투게더 홈팩'은 오는 12월 24일까지는 프로모션 개념으로 운영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자들도 동일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및 홈 서비스 해지, 일시정지, 요금제 하향 등으로 조건을 바꾸는 고객의 경우 할인도 이에 맞춰 자동으로 변경된다. 할인 내역은 청구서의 '인터넷' 서비스 하단 청구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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