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카카오뱅크, 증권신고서 제출…공모가 3만3천~3만9천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일반청약 7월 26~27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6천54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천~3만9천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2조5천526억이다.

카카오뱅크 로고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로고 [사진=카카오뱅크]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2019년 7월에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말 현재 총 고객수는 1천653만명이다.

고객 증가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2019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위로 올라섰다. 3월말 현재 MAU는 1천335만명에 이른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예수금과 대출금 잔액은 각각 25조3천910억원과 21조6천50억원이다. 2017년말부터 작년말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67.1%, 63.8%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수신과 여신 성장률은 각각 9.0%, 8.0%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시작 2년만인 2019년에 흑자 전환했다. 2020년 순이익은 1천136억원이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 등 영업수익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120% 이상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2천249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기준 이익경비율(CIR)은 48.3%다.

카카오뱅크는 신주 발행 자금을 중‧저신용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우수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기업 인수‧합병 등에도 3천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마감일은 7월 21일이다. 일반청약은 7월 26~27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서울지점이다. 공동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카카오뱅크, 증권신고서 제출…공모가 3만3천~3만9천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